최종편집:2024-04-28 08:10 (일)
'상의 회장 첫 발' 최태원..."한미 상공회의소간 파트너십 강화"서한
상태바
'상의 회장 첫 발' 최태원..."한미 상공회의소간 파트너십 강화"서한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1.03.10 0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잔 클락 미국상의 신임 회장에 취임 축하 서한 보내
“바이든 행정부 협력 통해 한미관계 강화 노력 당부”
최 회장, 이달 24일 대한상의 회장 취임
왼쪽부터 수잔 클락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수잔 클락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왼쪽), 최태원 서울상의 회장(오른쪽). ⓒ대한상공회의소

[매일산업뉴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상공회의소 신임 회장에게 축하 서한을 보내는 것으로 상의 회장으로서의 첫 발을 내딛였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11일 미국 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취임하는 수잔 클락 신임 회장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10일 밝혔다.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한을 통해 “한국과 미국은 70년에 가까운 동맹이며 경제협력파트너”라면서 “대한상의와 미국상의는 한미 경제협력 관계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1월 출범한 바이든 행정부 하에서, 미국 상의가 새로운 미국경제의 리더로서 한미 관계 강화에 힘써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서한에서 4년전 문재인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 당시 대한상의 경제사절단에 참가했던 사실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면 한국의 기업인들과 함께 미국을 방문하여 한미 우호증진과 경제협력과제 논의를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 2월 23일 서울상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상의 회장이 대한상의 회장을 맡는 관례에 따라 오는 3월 24일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통상본부장은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단체에서 같은 시기 새 리더십이 출범하게 됐다. 양국 경제계 리더간의 파트너십 강화의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대한상의는 미국상의와 공동으로 추진했던 한미FTA 홍보, 중소기업 혁신 포럼 등 과거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의제를 발굴하고 포스트 코로나19에서도 협력 사업을 계속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