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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공장 2차 가스 누출 없어 ... 추가 조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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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인도공장 2차 가스 누출 없어 ... 추가 조치 중"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0.05.0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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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의 사태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 요청한 것"

LG화학의 인도공장에서 2차 가스 누출이 진행되고 있어 공장 반경 5km 이내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LG화학이 "사실과 다르다"고 8일 밝혔다.  

LG화학은 "2차 누출이 된 것은 아니다"면서 "탱크 내 온도 상승 우려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에 주민 대피를 요청한 것"이라며 "현재 탱크 내 용수 투입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LG화학 인도 공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일시 중단된 공장 가동을 한달만에 재가동하면서 가수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최소 13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상자 이외에도 현지 주민들 가운데 눈이 타는 증상과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전일 새벽 인도 당국은 공장 반경 3km 이내 주민 1500명을 대피시켰고, LG화학의 요청에 따라 5km 이내 주민들을 추가로 대피시켰다.

가스누출사고가 발생한 LG폴리머스인디아 공장은 선풍기 날개, 화장품 용기 등 폴리스타이렌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이다. 원료가 되는 스티렌 가스는 연소 시 유독가스를 배출한다. 유출된 가스를 흡입하면 구토, 어지럼증 등을 유발한다.

아직 정확한 사고 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공장 탱크에 가스가 남은 상태에서 재가동을 시도하다가 화학반응이 일어나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사고 경위는 조사 중으로, 인도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즉시 발표하겠다"며 "이에 앞서 주민들과 임직원 보호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인도 관계 기관과 함께 최대한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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