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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네트웍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정보시스템 개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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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네트웍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정보시스템 개발 구축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0.01.30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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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모바일앱·IBS부킹엔진·안전보안·무게배분시스템등 솔루션 납품
지난해 12월 11일 정식 오픈
신생 저비용항공사 하이에어 홈페이지.  사진/하이에어 홈페이지 캡처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 홈페이지. 사진/하이에어 홈페이지 캡처

항공 전문 정보시스템 솔루션 업체인 팔네트웍스(대표 최현식)는 신생 소형항공사 하이에어(대표 윤형관)에 홈페이지, 모바일앱등을 개발하고 부킹엔진, 안전보안, 무게배분시스템(weight balance)등의 솔루션을 구축해 테스트와 운항증명(AOC)를 마치고, 지난해 12월 11일 정식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정식 오픈 후, 1개월여 무상 기술 지원, 하이에어에 성공적인 연착륙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팔네트웍스는 항공 전문 정보시스템 기업으로 2015년 법인전환 후 드론 UTM(무인비행장차 교통관리) 국가과제를 수행하고, 항공사 시스템 개발에 집중, 소형항공운송사 에어필립 홈페이지·부킹엔진(항공사 예약발권시스템)·정비자재시스템 등의 솔루션을 납품하였다. 이후, 하이에어 정보시스템 구축 컨설팅과 개발 및 솔루션 납품에 ktds와 협력해 진행했다.

하이에어는 2017년 12월에 설립하여 울산공항 기반의 신생 소형항공사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소형항공운송사업 운항을 위한 모든 검사를 통과했고, 지난해 12월 9일 항공운항증명(AOC, Air Operator Certificate)을 교부 받았다.

운항증명(AOC)은 항공사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조직, 인력, 시설 및 장비, 운항·정비관리 및 종사자 훈련프로그램 등 안전운항체계를 갖추었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하는 제도이다.

하이에어의 항공기 기재는 프랑스 ATR사의 72-500기종으로, 세계 100여 개국 200여 개 지역항공사에서 선호하는 터보제트프롭 형태의 비행기이다. ATR사는 유명 항공기 제조사인 프랑스 에어버스사와 이탈리아 레오나르도의 합작법인이다.

하이에어 기내좌석.  사진/하이에어
하이에어 기내좌석. 사진/하이에어

하이에어의 항공기는 원래 72석이지만 50석으로 개조해 전 좌석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급(약 97cm) 간격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 날개가 동체 위에 위치하고 비행 고도가 낮아 한반도 상공의 뷰를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동급대비 대당 연간 약 4000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소하는 친환경 기체이다.

하이에어는 취항에 따른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탑승객에게 선착순으로 에어비타에서 만든 차량용 공기정화기 ‘에어스틱’을 제공하는 등 승객을 위한 경품을 제공한다.

하이에어는 현재 2대의 비행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 각각 2대씩 추가도입을 시작으로 연내 총 6대의 기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팔네트웍스는 항공사 및 여행사 시스템 구축 중이며, 항공 및 드론 관련 연구에 매진중이며, 항공산업과 관광산업 정보시스템 구축과 소프트웨어 개발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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