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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상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 ...승마ㆍ신사업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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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상무,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 ...승마ㆍ신사업 챙긴다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1.05.2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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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너지서 최근 이동
호텔&리조트서 경영수업 관측
ⓒ한화그룹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무. ⓒ한화그룹

 

[매일산업뉴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가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이동했다. 김동선 상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승마사업 총괄 및 프리미엄 레저 분야 신사업 모델 개발을 수행할 예정이다.

2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선 상무는 최근 소속을 한화에너지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로 옮겼다. 그는 승마 관련 사업과 함께 프리미엄 레저 분야 신사업 개발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호텔엔드리조트는 현재 승마장 운영을 운영하면서 말 매매 및 관리 등 말 관련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김동선 상무가 승마선수로서의 경험을 살려 승마관련 사업과 신사업모델 개발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1989년생인 김동선 상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스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승마선수로 활동하면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쌓았다.

김동선 상무는 2014년 한화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 과장으로 입사해 신성장전략팀장을 맡았다. 당시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면세사업 태스크포스(TF)팀을 이끌며 시내면세점 특허 입찰을 준비했다. 그러나 2017년 초 폭행 사건 등에 휘말리면서 한화건설을 퇴사했다.

김동선 상무는 회사 퇴사 이후 2019년 독일에서 종마, 아시아 레스토랑 등 개인 사업을 벌이다 귀국해 지난해 4월부터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에서 경험을 쌓은 뒤 같은해 12월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으로 재입사하면서 4년 만에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당시 한화그룹은 김동선 상무가 한화에너지 글로벌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동선 상무는 여전히 승마에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 10월 열린 서울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해 승마 일반부 마장마술 결승에서 동메달을 땄으며, 올해 3월 미국 플로리다주 웰링턴에서 열린 ’2020 Adequan Global Dressage Festival(AGDF)’ 국제 마장마술(CDI3) 그랑프리 프리스타일에서 우승했다. 당시 그는 우승 소감으로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김동선 상무는 도쿄올림픽 출전 기대를 갖고 승마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올해 초 한화에너지를 휴직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동선 상무는 도쿄 올림픽 참가를 통한 국위 선양의 기회를 갖고자 승마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 소속사인 한화에너지에서 휴직하고 있었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본인의 경력 및 네트워크를 회사 발전을 위해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회사가 H&R라고 판단하고 입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재계 일각에서는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사장이 그룹 전반을 경영하고, 차남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전무)가 보험 등 금융 사업을, 막내 김동선 상무는 호텔·리조트 쪽 사업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최대주주는 50.62% 지분을 보유한 ㈜한화로, 김동선 상무는 한화 지분을 1.67% 보유하고 있다. 한화그룹 지배구조 정점인 ㈜한화는 22.7% 지분을 보유한 김승연 회장이 최대주주다. 장남 김동관 사장 지분은 4.4%고, 차남 김동원 전무는 1.67%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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