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07:30 (월)
KT, ETRI와 네트워크 AI 해커톤 개최 ...AI인재 발굴
상태바
KT, ETRI와 네트워크 AI 해커톤 개최 ...AI인재 발굴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3.09.18 16: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라인 예선전 참가한 186개 팀 중 상위 6개 팀 대상 본선 심사
수상팀에 총 1000만원 상금 수여 ... KT 채용 우대 혜택 제공
네트워크 AI 해커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
네트워크 AI 해커톤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KT

[매일산업뉴스]KT가 지난 15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제2회 통신망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AI) 해커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네트워크 AI 해커톤 대회로, ICT 인재를 확보하고 KT의 네트워크 AI 기술 리더십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작년보다 참가자 수가 70% 증가한 186개 팀 306명의 국내 대학(원)생 및 취업준비생이 참가했다.

KT와 ETRI는 데이터 이해도와 모델 창의성, 발표 역량 등을 종합해서 평가해 대상 1개 팀, 최우수상 2개 팀, 우수상 3개 팀을 선정했다. 양사는 수상팀에 총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KT 채용 시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은 과제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여준 '유성별팀(KAIST)’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백지짱팀(가천대, 한밭대, 한세대, Brigham-Young Univ. 졸업생)’과 ‘KT-WIZ팀(한양대, 동국대, 중앙대)’이, 우수상은 ‘광화문연가팀(국민대)’, ‘데브봉팀(충북대, 한국기술교육대, 한남대, 한밭대 졸업생)’, ‘박솜박둘팀(건국대 졸업생)’이 수상했다.

이날 본선 심사와 함께 산학연 관계자들의 네트워크 AI 기술 교류를 위한 세미나도 진행됐다. KT와 ETRI 관계자들은 각각 네트워크 AI 상용 솔루션과 네트워크 AI 표준화 동향을 소개했고, 참가자들과 최신 AI 기술 개발 경험 등을 공유했다.

김선미 ETRI 네트워크연구본부장은 “이번 행사에서 네트워크와 AI가 결합한 혁신적인 기술에 대한 산학연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탁월한 역량을 지닌 인재들과 함께 6G 시대를 준비한다면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식 KT 융합기술원 인프라DX연구소장(상무)는 "올해도 안정적인 네트워크 운영을 위한 참가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이 돋보였다"며 "KT는 계속해서 네트워크 AI 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에 주력하고 해커톤 개최 등 산학연과 협력해 AI 생태계를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KT는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인재 양성 선도기업 인증인 '디지털인재 리더스 클럽'에 선정됐다.

회사는 디지털 교육 콘텐츠 생산, 인재 양성 교육 및 파트너십 확대, AI 활용 능력시험 개발, 에이블스쿨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