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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 재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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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 부회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 재선임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3.03.2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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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ㆍ한화 전략 부문 대표이사도 맡아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한화그룹

[매일산업뉴스]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는 28일 경기 성남 성남상공회의소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전략 부문 대표이사인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 부회장은 2021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지난해 8월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김 부회장은 그룹 내에서 제조와 방산 등 주력 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솔루션·한화 전략 부문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날 주총에서 안병철 전략실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고, 김현진 사외이사와 전진구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했다.

아울러 한화그룹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되면서 사업 목적에 ▲무기 및 총포탄 제조 ▲군수품 제조·판매·보관·수송 ▲군납업 ▲전투용 차량 제조업 ▲에너지 저장장치 제조업 등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소규모 합병과 신사업 추진 등에 따른 사업 목적 추가"라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에서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한화방산 합병을 통해 현재 추진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 수주를 가속해 글로벌 최고 수준 경쟁력을 갖춘 종합 방산 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진하는 발사체계 기술 개발과 도심형 항공 모빌리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해 우주와 미래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주도적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항공사업 분야에서는 국내, 미국, 베트남 사이트별 전문화와 함께 기존 사업 역량을 강화해 GE, 프랫&휘트니, 롤스로이스 등 유수 엔진 제조사와 엔진 부품 공급계약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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