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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남 김동선,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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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삼남 김동선,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2.10.12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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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즈트 전무. ⓒ한화그룹
한화 3남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즈트 호스피탈리티부문 전무. ⓒ한화그룹

[매일산업뉴스]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스피탈리티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가 12일 전무로 승진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이날 임원인사에서 김동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고 밝혔다.

김 전무는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상무보)으로 임명된 데 이어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접객)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로 발령 났다. 지난 3월부터는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을 겸임하면서 유통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 쉐이크쉑, 인앤아웃 버거와 함께 미국 3대 수제버거 업체인 파이브가이즈의 국내 입점 계약을 성사시켰다.

회사측에 따르면 김 전무는 미래전략실에서 승마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하고 태안골든베이 골프&리조트의 자산유동화에 관여해 회사 재무구조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1989년생인 김 전무는 국가대표 승마선수 출신으로 올해 초 종편방송 기자 출신인 A씨와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됐다.

현재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회장이 그룹의 모태인 석유화학과 태양광 등 주력 사업을,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은 금융 사업을, 삼남인 김 전무가 호텔·레저·유통 사업 부문을 맡는 방향으로 승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한편 이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에스테이트 부문 양희선 경영전략실 인사팀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양 상무는 2018년부터 인사·총무를 도맡아 인력·조직관리 역량을 발휘해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지분 18.84%를 보유한 한화커넥트도 이날 인사에서 윤호석 영업본부 뉴서울TFT(태스크포스) 부장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윤 상무는 1978년생으로 한화커넥트 임원 가운데 최연소다. 기존 임원들은 1960년대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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