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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개관 ... 정의선 "혁신적 경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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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센터 개관 ... 정의선 "혁신적 경험 제공"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2.09.07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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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부터 고난도 주행기술 교육, 역동적 체험 프로그램 위한 4개 트랙·4개 체험존
가족단위 고객들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해 국내 자동차문화 선도
7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오프닝 세리머니 후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현대자동차그룹
7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오프닝 세리머니 후 박수치고 있다. 왼쪽부터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회장, 국민의힘 성일종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 ⓒ현대자동차그룹

[매일산업뉴스]현대자동차그룹이 7일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HMG Driving Experience Center)' 를 충남 태안에 열고 개관식을 가졌다.

이 센터는 지난 5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가 태안에 준공한 아시아 최대 타이어 테스트 트랙인 '한국테크로링 주행시험장'내에 마련된다.  공식명칭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다. 

이날 개관식에는 정의선 회장,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서산시 태안군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정책위 의장),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했다. 

정의선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를 담고 있다”며 “아시아 최대 규모, 최고의 주행 코스를 보유한 이곳에서 방문객들에게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할 예정으로,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행시험장은 한국타이어가 건립 초기부터 월~목은 한국타이어가 타이어 테스트할때 쓰고, 금·토·일은 현대차가 고객체험센터로 쓰기로 약속하고 지은 것으로, 현대차는 이곳을 임대한다. 

현대차는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126만m2, 약 38만평) 내에 건립됐다. 주행시험장에 지상 2층 짜리(10만223㎡·약 3092평)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도 지었다. 이곳에는 ▲고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 ▲이론 후 바로 차량에 탑승할 수 있게끔 스타팅포인트와 결합된 강의실 ▲신차 및 콘셉트카 전시공간 ▲서킷을 게임형태로 달려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 체험공간 ▲해비치가 운영하는 식음료라운지 ▲현대차·기아·제네시스의 브랜드 컬렉션 상품을 전시하는 브랜드숍이 들어선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현대자동차그룹

주행 체험 시설은 총 8개의 코스로 구성된다. ▲제동 코스 ▲가혹한 조건의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짐카나(gymkhana)및 복합 슬라럼(slalom) 등을 체험하는 다목적 주행 코스 ▲드리프트(drift)를 체험하는 젖은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kick plate) 코스 ▲SUV차량을 위한 경사로·자갈·모래·범피·수로 등 오프로드 코스가 있다.

짐카나는 평탄한 노면에 러버콘 등으로 코스를 만들고 가속과 감속, 코너링 등의 드라이빙 기술을 구사하며 주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슬라럼은 평탄한 노면에 러버콘 등을 일정하게 배치한 후 그 사이를 자동차로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주행 기술이다. 드리프트는 후륜구동차로 코너를 돌 때 가속페달을 끝까지 밟아 뒷바퀴가 옆으로 미끄러지게(슬라이드)하는 주행 기술이다. 킥 플레이트는 노면에 킥 플레이트(챌판) 설치를 통해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든 코스다.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고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드라이빙 기초부터 자동차 전용, 오프로드, 드리프트, 전기차 등 고난도 테크닉 등 단계별로 세분화된 주행기술 교육,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하는 한계 주행체험인 '택시'체험, 다양한 조건의 노면·장애물 체험이다. 연간 약 1만5000명이 체험 제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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