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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주요 기업인 특별사면 환경 ... 경제위기ㆍ윤기적 가치 높이는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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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주요 기업인 특별사면 환경 ... 경제위기ㆍ윤기적 가치 높이는데 앞장"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2.08.1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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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전경련,
왼쪽부터 전경련회관, 대한상의빌딩, 경총회관 전경. ⓒ각 경제단체

[매일산업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로 선정되자 경제계가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이날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의 논평을 통해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주요 기업인의 사면·복권이 이뤄진 것을 환영한다”면서도 “ 다만, 사면의 폭이 크지 않은 것은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번에 사면된 분들이 경제위기를 타개하고 국가의 미래 번영을 이어가기 위하여 기업인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줄 것으로 본다”며 “경제계는 기업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더 받을 수 있도록 윤리적 가치를 높이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이날 광복절 경제인 특별사면에 대한 논평을 통해 “대통령께서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경제인들이 경영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사면이 우리 경제의 위기극복 및 재도약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반영된 것인 만큼 경제계는 사업보국의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제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제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며,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은 이날 논평을 통해“경영계는 글로벌 경제 복합 위기와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기업인들이 경영일선에 복귀해 국민경제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통령의 특별사면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이번 사면이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기업 투자 활성화라는 기업인 사면 본래의 취지뿐만 아니라, 범국가적 과제인 국민통합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경영계는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경제위기 극복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힘쓰는 한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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