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8 06:05 (일)
쌍용차, 배터리 팩 생산 위해 中 BYD와 맞손
상태바
쌍용차, 배터리 팩 생산 위해 中 BYD와 맞손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1.12.22 1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년 양산 전기차 'U100'탑재
쌍용자동차는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사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21일 체결했다. (사진 중앙 왼쪽부터) 쌍용차 NEV 추진단 심준엽 단장, BYD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자오톰 사장.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는 친환경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글로벌 전기차 선도기업인 BYD사와 전기차 핵심부품인 배터리 개발 계약 및 배터리 팩 자체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MOU를 21일 체결했다. (사진 중앙 왼쪽부터) 쌍용차 NEV 추진단 심준엽 단장, BYD 글로벌 비즈니스 총괄 자오톰 사장. ⓒ쌍용자동차

[매일산업뉴스]쌍용자동차가 미래차 시장 대응을 위해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사와 배터리 개발 및 배터리 팩 생산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상으로 진행된 MOU체결식에는 정용원 쌍용자동차 관리인과 허롱 BYD그룹 총사장이 참석했다. 중국 현지에서도 양사 사장을 대리해 심준엽 쌍용차 단장과 자오톰 BYD 총괄이 서명을 진행했다. 

쌍용차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BYD와 배터리 팩 개발·생산에 집중하고, 이를 2023년 양산할 전기차 U100에 탑재할 계획이다.

BYD는 세계 전기차 판매와 배터리시장 점유율 4위 업체로, 전기차 부품 자체 조달 능력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다.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쌍용차는 BYD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급격한 시장환경에 적응하고 이를 토대로 미채차 전략을 세워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장기적으로 배터리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의 안정적인 수급과 첨단 전기·전자 통합기술이 적용된 신차 개발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