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0-11-24 18:57 (화)
한화솔루션, 공정위 제재에 법적대응 예고 ... "한익스프레스와의 거래 적법"
상태바
한화솔루션, 공정위 제재에 법적대응 예고 ... "한익스프레스와의 거래 적법"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0.11.08 1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정위, 한화솔루션 및 관계사에 178억원 부당지원 판단
총 299억원 과징금 부과 및 법인 고발
회사측 "법령에 따라 친족관계 분리 불구, 혈연관계 이유로 사익편취로 몰아"

한화솔루션이 관계사인 한익스프레스에 일감을 몰아주고 정상가격보다 훨씬 높은 운송비를 몰아줬다는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총 299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법인이 검찰에 고발당했다.  이에 한화솔루션은 "한익스프레스와의 거래는 적법한 거래였다"며 "공정위가 정상가격을 산정할 때 특정업체의 가격만을 기준으로 삼았다"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한화솔루션은 8일 즉각 입장자료를 내고 "객관적인 사실관계에 기초한 법률 검토와 경제학 전문가의 경제분석을 토대로 성실히 소명하였음에도 공정위가 부당지원이라는 결론을 도출한 것에 대해 아쉽게 생각한다"고 했다.

한화솔루션은 이어 "공정위가 법령에 따른 심사를 거쳐 친족관계에서 분리했음에도 불구하고 법률용어가 아닌 ‘범 총수일가’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주주 개인의 실명을 언급하면서 아무런 합리적 근거도 없이 혈연관계를 이유로 일감을 몰아주어 마치 총수일가의 사익편취를 위한 행위를 한 것처럼 평가한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한화솔루션은 "한익스프레스의 거래는 적법하고 업계 관행에도 부합하는 '효율성'과 ‘안전’ 등을 고려한 거래였다"고 강조했다.

한화솔루션은 "컨테이너 운송을 한익스프레스로 일원화하고 탱크로리 통합운송사로 한익스프레스를 선정한 것은 물류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염산 등 맹독성 물질 운반이 많아 대형 인명 사고의 위험이 상존하여 운송 규모·설비면에서 기준에 부합하는 거래였다"며 "상당한 규모의 설비 투자, 사고 예방 및 관리, 교육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하여 안전 관리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솔루션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거래가 적법하다는 점을 향후 사법 절차에서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며 "또한 사법적 대응과는 별도로 향후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내부거래위원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제고하는 등 거래시스템을 개선·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