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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바이든 美대통령 당선 축하 ..."경제·안보 긴밀한 협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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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바이든 美대통령 당선 축하 ..."경제·안보 긴밀한 협력 기대"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11.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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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일제히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굳건한 한·미동행을 기반으로 안보·경제협력 발전을 기대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전경련은 "제46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8일 밝혔다.

전경련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이끄는 새로운 행정부에서도 견고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안보, 경제 분야에서 더욱 힘을 합쳐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전경련은 이어 "특히 굳건한 혈맹으로 이어져온 양국의 협력관계가 보다 넓은 영역으로 확대·발전함으로써 상호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전경련은 "미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향후 다자주의 국제질서의 가치를 높이고 시장경제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여 한미 양국은 물론 전 세계의 번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전경련은 "미국상공회의소와 지난 30년 이상에 걸친 한미간 최고위급 민간 경제협력 채널을 운영하는 한국 대표 경제단체로서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와 우호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이하 상의)도 논평을 통해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상의는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더믹 상황을 극복하고 세계경제를 빠른 시간 안에 정상 궤도로 올려놓기 위해서는 ‘최대 경제대국’ 미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에 당선된 바이든 정부가 합리적이고 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울러 상의는 "한국과의 경제협력과 한반도 평화안보를 위한 양국 간 공조체제가 더욱 굳건해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도 “조 바이든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세계가 경제위기에 처해있는 가운데 조 바이든 당선인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과 경제질서 확립을 위해 국제적 리더쉽 발휘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주요국들과의 정책공조를 강화하며 글로벌 경제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여는 구심점으로서 역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한미 양국은 지금까지 견고하게 지속돼 왔던 한미동맹 관계를 기반으로 경제·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은 물론 세계 평화·번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긴밀한 협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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