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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폭파하고 출국하겠다" SNS서 협박 ...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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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폭파하고 출국하겠다" SNS서 협박 ... 경찰 수사 착수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3.08.11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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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척국제공항 및 각 항공사 보안 검색 강화
대한항공 "콜센터 협박전화는 없었다"
지난 7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부산경찰청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대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온라인에는 김해공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공항을 폭발시키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
지난 7일 오후 부산 김해국제공항에 부산경찰청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대기하고 있다. 이날 오전 온라인에는 김해공항에서 살인을 저지르고 공항을 폭발시키겠다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 ⓒ연합뉴스

[매일산업뉴스]경찰이 인터넷상에서 '불특정 공항폭파 위협 정보'를 입수해 수사중이다. 당초 대한항공 콜센터에서 폭파위협 전화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항공 측은 11일 "경찰에게 폭파위협 정보에 대한 소식을 들었다"며 "대한항공 콜센터에서는 '항공기 폭파하고 출국하겠다'는 협박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6분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항폭파 협박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경기남부경찰청에 접수됐다.

경찰은 각 항공사 및 공항에 폭파위협 정보를 전달했으며,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는 각 공항에서 경찰·소방 등과 함께 순찰 등 보안 검색을 강화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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