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8 07:10 (일)
'도끼 난동' 대한항공 직원 인사불만? ... "경위 파악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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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 난동' 대한항공 직원 인사불만? ... "경위 파악 중"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3.04.0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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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측 "인사 때문은 아닌 것으로 알아"
대한항공 보잉787-9 여객기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787-9 여객기 ⓒ대한항공

[매일산업뉴스]대한항공 직원이 본사에서 도끼로 난동을 부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5일) 오후 4시께 대한항공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건물에서 비상용 도끼를 휘두르며 난동을 부렸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신고를 받아 해당 직원을 조사 중이다. 관할서인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협박미수 혐의로 해당 직원을 입건 전 조사하고 있다.

특수협박미수혐의죄는 단체 또는 다중의 위력을 보이거나 위험한 물건을 휴대해 사람을 협박함으로써 성립되는 범죄다.

지난달 30일 실시한 대한항공 직원 인사가 난동의 이유인지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직원은 엔진 정비 인턴으로 정규직 전환에서 탈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대한항공 관계자는 “최근에 인사가 있었던 건 맞으나, 인사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직원간 소동이 있었는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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