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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사명 '넥스트스타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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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사명 '넥스트스타 에너지'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2.06.0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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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부사장(오른쪽)이 지난 3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타리오주 윈저시에서 개최한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합작공장'투자 발표 행사에서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매일산업뉴스]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이 ‘넥스트스타 에너지(NextStar Energy)’로 확정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에너지솔루션-스텔란티스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사명이 이같이 결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넥스트스타 에너지는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이라는 의미의 ‘넥스트스타’, 그리고 LG에너지솔루션을 상징하는 ‘에너지’가 결합한 단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의 미래를 이끌고, 북미 시장 주도권 확대를 위한 핵심기지 역할을 하겠다는 양사의 의지를 담았다.

합작법인 대표는 LG에너지솔루션 이훈성 상무가 맡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3월 스텔란티스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45GWh 규모의 배터리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발표했다. 총 투자액은 4조8000억 원이며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생산 물량은 향후 크라이슬러, 지프 등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들이 출시할 차세대 전기차에 탑재된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도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에 25억달러(약 3조1208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을 짓기로 했다.

삼성SDI는 '스타플러스에너지(StarPlusEnergy)'를 특허청에 상표로 출원하고 합작법인의 사명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와 미국이 합작한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자동차업체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작년 1월 출범했다. 본사는 네덜란드에 있으며 산하에 크라이슬러, 피아트, 마세라티, 지프, 씨트로엥 등 14개 브랜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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