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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교체 ...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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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사장 교체 ...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 선임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12.02 1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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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 승진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 겸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왼쪽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최주선 대표이사 사장 겸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성철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2일 최주선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하고 김성철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2021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최주선 사장은 대표이사와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겸임한다.

최주선 신임 사장은 KAIST 전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한 반도체 설계 전문가이며, 2020년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맡아 QD(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13조1000억원을 QD에 투자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을 LCD(액정표시장치)에서 QD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를 제품 양산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반도체 성공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일류화와 새로운 도약을 이끌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김성철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역임하며 OLED사업을 성장시킨 OLED 개발 전문가이다.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사업의 차세대 R&D 역량을 한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3년의 임기를 다한 이동훈 대표이사 사장은 용퇴한다. 물러나는 이동훈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전략마케팅실장, OLED사업부장 등을 지내고 2017년 11월 연말 인사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주선 신임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최 주 선 사장 (대표이사 겸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 출생연도: 1963년 (57세)

- 학 력: 대동고(부산), 서울대(學), KAIST(碩/博)

- 경 력: 2004년 삼성전자 입사

2006년 삼성전자 상무 승진

2011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발실장(전무)

2014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

2017년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2020년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성철 사장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 출생연도: 1961년 (59세)

- 학 력: 금성고(부산), 경희대(學/碩/博)

- 경 력: 2000년 삼성SDI 입사

2006년 삼성SDI 상무 승진

2010년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전무 승진

2013년 삼성디스플레이 OLED개발실장(부사장)

2014년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2017년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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