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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혐의' CJ 장남 운명의 날 ... 24일 1심 선고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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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밀반입 혐의' CJ 장남 운명의 날 ... 24일 1심 선고 공판
  • 문미희 기자
  • 승인 2019.10.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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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CJ그룹 장남 이선호씨.  사진/CJ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밀반입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29·사진) 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이 24일 오후 인천지법에서 열린다.

이선호 씨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미국 LA 등지에서 변종 대마를 흡연하고 지난달 1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이를 밀반입한 혐의다.

앞서 검찰은 지난 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이 씨가 해외에서 대마를 매수하는데 그치지 않고 상당량의 대마를 국내로 밀반입했다"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법조계에서는 이선호 씨와 거의 유사한 혐의를 받은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 장남의 선고 결과를 근거로 집행유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예측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선호씨가 구속수감된 이후 지금까지 매일 황제접견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물의를 빚고 있다.

전날 SBS보도에 따르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실에서 입수한 이선호씨의 접견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선호씨가 구속수감 된 이후 지금까지 주말을 빼고는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변호인을 만났다는 것이다.

SBS는 "거의 매일 변호사를 접견하면서 사실상 휴식 시간처럼 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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