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실·국장급 인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영신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김영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17일 공모 직위인 중소기업정책실장에 변태섭 중소기업정책관(48)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16일 40대 이준희 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발탁한 이후 두 번째다.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소기업 정책을 총괄하는 직위로 기획조정실장과 더불어 중기부 내 핵심 직위로 꼽힌다.
중기부 관계자는 "연이어 실장 직위에 40대 젊은 간부를 발탁한 것은 실무 전문가를 전진 배치해 '스마트 대한민국 구현'성과를 창출하겠다는 박영선 장관의 의지가 표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변태섭 실장은 대전 출신으로 고려대 행정학과, 미국 워싱턴주립대(행정학 석사)를 졸업했고, 행정고시 38회로 1996년 공직에 입문, 중기청(중기부)에서 20여년간 근무하며 중소기업 정책, 기획예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대통령비서실에서의 행정관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총괄과장, 창업진흥정책관, 정책기획관을 거쳐 현재는 중기부 전체 정책을 총괄하는 중소기업정책관을 맡아왔다.
변태섭 실장은 평소 다소 무뚝뚝한 편이지만 부하 직원들로부터 ‘존경하는 간부’로 선정된 이력이 있을 정도로 조직 내 신뢰가 두텁고, 정책 기획력도 뛰어나 업무수행에 있어 책임 있는 자세로 소통하는 리더십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아 왔다.
한편 이날 중기부는 국장급인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일반직고위공무원에 김영신씨를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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