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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내년 CES에서 '해상→육상'으로 비전 확장 ...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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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내년 CES에서 '해상→육상'으로 비전 확장 ...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공개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3.12.08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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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부회장 CES 2024 기조연설 … 미래 혁신전략 및 비전 발표
건설현장 관제솔루션 및 원격제어 기술 공개
HD현대 전시관 조감도 ⓒHD현대
HD현대 전시관 조감도 ⓒHD현대

[매일산업뉴스]HD현대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서 육상 인프라 미래 비전을 소개한다.

HD현대는 내년 ‘CES 2024’의 기조연설을 통해  인류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자 인프라 건설 구상인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조연설자로는 정기선 부회장이 나선다.  HD현대가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은 내년 1월 10일 오전 9시(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국내 기업 가운데 세 번째이자, 비(非)가전 기업 최초로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HD현대가 올해 초 ‘CES 2023’에서 선보인 ‘오션 트랜스포메이션(Ocean Transformation)’의 후속개념이다.

오션 트랜스포메이션이 바다에 대한 관점 및 활용방식에 대한 근본적 변화를 이끌 HD현대만의 미래 해양 전략을 의미한다면,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육상에 기반한 HD현대의 미래 구상이다.

HD현대는 약 300평 규모의 전시관을 퓨처 사이트, 트윈 사이트, 제로 사이트 3가지 테마로 꾸밀 계획이다.

퓨쳐 사이트에서는 HD현대의 첨단 무인·자동화 기술력을 활용한 차세대 건설 현장의 미래상을 소개한다.

트윈 사이트에서는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한 현장 관제 솔루션 및 원격 제어 기술을 선보인다. 

제로 사이트에서는 그룹의 다양한 경험과 기술 역량이 담긴 친환경 에너지 밸류체인을 공개한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CES 2024에서는 바다에 이어 육상에서도 인류의 미래를 새롭게 건설하는 ‘퓨쳐 빌더’로서의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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