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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 ... 생명 홍원학 ㆍ화재 이문화ㆍ증권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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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 ... 생명 홍원학 ㆍ화재 이문화ㆍ증권 박종문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3.12.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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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홍원학 삼성생명 대표이사 사장(왼쪽부터),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이사 사장, 박종문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매일산업뉴스]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등 삼성 금융계열사들이 사장단 인사들 단행하고 나란히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을 대표이사에, 삼성화재는 이문화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대표이사에 각각 내정했다. 또 삼성증권은 박종문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내정했다.

삼성생명은 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화재 홍원학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삼성생명 대표이사로 내정된 홍원학 사장은 삼성생명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FC영업1본부장 등을 거쳤다. 삼성화재 CEO 부임 이후에는 안정적인 사업 관리를 통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홍원학 사장이 생·손보에 걸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채널 변화에 선제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견인하는 한편, 고객 신뢰 구축과 사회와의 상생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삼성화재는 삼성생명 이문화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삼성화재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이 대표이사 내정자는 1990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영업현장 및 스태프 부서를 다양하게 경험했다. 작년 말 삼성생명 전략영업본부장 부임 후에는 손보업 DNA를 생명에 이식해 체질 개선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삼성화재는 "이번 승진을 통해 삼성화재의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공고히 하고 변화·혁신을 위한 조직문화 구축에 앞장서도록 했다"고 전했다.

삼성증권은 박종문(58)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장석훈(60) 대표이사 사장의 뒤를 이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 장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자리를 옮겨 CSR을 총괄한다.

박종문 대표이사 내정자는 지난 1990년 삼성생명에 입사한 뒤 그룹의 옛 미래전략실 금융일류화추진팀에서 일했다. 2018년부터는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 태스크포스(TF)장을 지내며 삼성금융사의 미래 먹거리 창출 및 시너지를 지원해왔다.

지난해 말 사장 승진 이후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운용사업 안정을 도모하는 등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증권은 “박종문 사장의 풍부한 사업 경험 및 관리 노하우를 통해 삼성증권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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