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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 출시 ... 관절염 자가면역 치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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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 출시 ... 관절염 자가면역 치료제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3.07.0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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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농도·고농도 제형 관절염치료제 '하드리마' 출시
1일부터 현지 마케팅 및 영업 실시
하드리마
삼성바이오에피스 하드리마 ⓒ삼성바이오에피스

[매일산업뉴스]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1일(미국 현지시간) 파트너사인 오가논을 통해 미국에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하드리마 (제품명: HADLIMA™, 프로젝트명: SB5, 성분명: 아달리무맙)'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하드리마는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 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판상 건선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이다.

하드리마는 저농도(50 mg/mL)와 고농도(100 mg/mL) 두 가지 제형으로 미국 시장에 출시됐으며, 파트너사 오가논에 의해 1일부터 현지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이 개시됐다.

하드리마는 포장 단위 당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사전 충전 펜(PFP, pre-filled pen)과 사전 충전 주사기(PFS, pre-filled syringes)로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2019년과 2022년 각각 저농도와 고농도 하드리마의 미국 판매 허가를 획득했으며, 유럽(제품명: 임랄디)에서는 지난 2018년 10월부터 현재까지 환자들에게 공급하고 있다.1)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 시장을 포함하여 전 세계 24개2) 시장에 SB5를 공급하고 있으며, 류마티스, 피부, 소화기 질환 전반에 걸쳐 5100명이 넘는 환자들의 실제 처방 임상 연구 data를 보유하고 있다.3)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4년 동안 엄격한 품질 관리 및 공급망 관리를 통해 미국 외 시장에서 약 680만개의 SB5를 공급했으며 미국 환자들에게도 하드리마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하드리마가 미국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확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휴미라는 지난해 연간 제품 매출이 약 27조원(212억 달러)에 달했으며, 그 중 미국 시장에서의 제품 매출은 23조원으로 약 88%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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