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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산불]한진 5억원, LSㆍ효성 각 3억원 ... 국내 기업들 온정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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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산불]한진 5억원, LSㆍ효성 각 3억원 ... 국내 기업들 온정 계속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3.04.18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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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
왼쪽부터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각 그룹

[매일산업뉴스]강릉 산불 피해복구를 위한 국내 기업들의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한진그룹은 18일 강원도 강릉 일대에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5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를 통해 피해 지역 이재민 지원과 소실된 산림 자원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기탁한 성금이 피해 주민의 아픔을 극복하고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진그룹은 코로나19 발병 초기 중국에 긴급 구호품을 지원하고, 각종 재난 발생시 현장에 구호물품을 무상 수송하는 등 국내외 재난 구호활동에 적극 참여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LS그룹도 최근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강원도 강릉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성금 기탁에는 LS전선과 LS일렉트릭, LSMnM, LS엠트론, E1 예스코홀딩스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기부한 성금은 강릉시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LS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본 강릉 시민들의 아픔에 공감한다"며 "주변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LS도 작으나마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 이재민이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LS는 올해 2월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 2022년 중부권 집중호우 수해복구 성금 등을 전달하며 국가 재난 상황에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효성도 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 지역에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효성과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이 그룹 차원에서 함께 마련했다.

기부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강릉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효성은 지난해 8월 중부지역 집중호우와 같은 해 3월 동해안 산불, 2020년 8월 집중호우 등 국가 재난 때마다 성금을 기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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