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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한일 경협기반 마련 ... 기시다 총리 조속한 방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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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 "한일 경협기반 마련 ... 기시다 총리 조속한 방한 기대"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3.03.20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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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ㆍ상의ㆍ무협ㆍ중기중앙회ㆍ경총ㆍ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단체
尹대통령 방일성과 공동성명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긴자의 오므라이스 노포에서 친교의 시간을 함께하며 생맥주로 건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산업뉴스]6개 경제단체는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번 방일로 양국관계 개선의 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하며 이에따라 한일 경제협력의 기반이 마련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6개 경제단체는 이날 윤 대통령의 방일성과에 대한 공동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 경제단체들은 논평에서 "글로벌 전략경쟁 심화, 공급망 재편, 북핵 위협 고도화 등 급변하는 세계 정치·경제환경으로 인해 한일 간 협력 필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의 미래지향적 발전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보를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어 "특히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일본의 수출규제 폐지 등 불필요한 교역 장애가 제거됨에 따라 향후 양국 간 교역 및 상호투자 확대 등 경제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6개 경제단체는 "이제 한일협력의 물꼬가 터진 만큼 경제계는 양국정부에 상호 신뢰구축을 위한 일관된 노력과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지원을 요청하며, 이를 위한 기시다 총리의 조속한 방한을 기대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 경제단체는 "이번 방일성과를 기반으로 경제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 자원 무기화, 에너지 및 기후변화 공동 대응, 제3국 공동진출 확대, 신산업, 문화관광 및 미래세대 교류 확대 등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 간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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