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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춘의 Re:Think]두렵지만 이미 닥친 미래 ... 챗GPT에 칼럼 쓰라고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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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춘의 Re:Think]두렵지만 이미 닥친 미래 ... 챗GPT에 칼럼 쓰라고 시켰다
  • 매일산업뉴스
  • 승인 2023.03.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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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ㆍ김용춘 전국경제인연합회 팀장/법학박사

허위 정보 확산, 권위주의 정부에 의한 악용 등 부작용 우려
인공지능이 정말 무서운 건 언어의 장벽도 허물었다는 점
챗 GPT ⓒ연합뉴스
챗 GPT ⓒ연합뉴스

최근 챗(Chat) GPT 열풍이다. 기업은 물론이고, 보수적인 이미지가 강한 지방정부 행정에도 챗 GPT를 활용하기 시작했다. 물제론 아직 초보적인 단계고, 학습된 데이터도 2021년도까지라 최근 이슈를 짚어내지 못하는 등의 한계는 있다. 하지만 이미 우리 삶의 일부가 되고 있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물론 아직 챗 GPT를 활용해 대단한 상품이나 서비스, 새로운 산업이 출현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챗 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 기술은 시간의 문제일 뿐, 우리의 삶을 근본부터 바꿀 수 있다는 점이다. 챗 GPT를 만든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AI가 우리 사회를 재구성할 것이고, 인류가 지금까지 개발한 가장 위대한 기술이 될 수도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김용춘 전경련 팀장/법학박사
김용춘 전경련 팀장/법학박사

많은 기업들은 인공지능의 활용이 기업의 생산성과 혁신 역량을 크게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직원 채용 과정에서의 활용은 물론 업무 모니터링, 자료 검색, 새로운 알고리즘의 개발, 경영 조언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들 삶에도 알게 모르게 깊숙이 침투해 있다. 특히 젊은이들은 틈틈이 평소 궁금한 것을 묻기도 하고, 주말에 가고 싶은 여행지나 보고 싶은 영화 등을 검색하면서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있다. 이미 그들에겐 생활의 일부가 된 셈이다.

그렇다고 챗 GPT가 우리에게 장미빛 미래만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인류 역사상 한 번도 본 적없는, 즉 인류의 지능에 대한 첫 경쟁자인지 혹은 동료일지 모를 이 존재는 분명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던질 것이다. 예를 들어 샘 올트먼 CEO가 우려한 허위 정보 확산, 권위주의 정부에 의한 악용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또 범죄에의 활용이나 인공지능의 오판에 의한 혼란이 있을 수 있다. 이런 부작용이 먼 미래의 일이라고 생각하시는 마시라. 이미 일선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숙제를 인공지능으로 대신하고 있어 골치를 썩고 있을 정도니.

이외에도 실무적으로는 인공지능이 창작한 작품에 대한 저작권 문제, 다수의 시장참여자가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가격 담합의 문제, 인공지능의 윤리적 사용범위 등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수많은 난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 민의의 총아라는 정치권은 정쟁에만 골몰할 뿐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어 보인다. 똑똑한 사람 300명이나 모여있는데 어쩜 이리도 하나같이 관심들이 없는지. 이런 모습을 볼 때마다 과연 우리나라에 국회가 필요한지, 정당정치가 맞는 것인지 회의감이 들 정도다.

챗 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의 위력을 절대 간과해선 안 된다. 오랜 인류 역사가 웅변하듯 변화의 시기에 제대로 대체하지 못한 나라는 낙오라는 결과만 기다릴 뿐이다. 잘못하면 경제도 일자리도 모두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 인공지능이 정말 무서운 건 언어의 장벽도 허물었다는 점이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우리의 산업과 일자리가 해외 인력에 의해 전부 대체될 수 있다는 의미다.

백문이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아래는 챗 GPT를 주제로 챗 GPT가 쓴 칼럼이다. 참고로 챗 GPT는 미국 기업의 작품이니 사람으로 치면 미국인인데도 한글 칼럼이 그럴싸하다. 아래 칼럼은 한 글자도 수정하지 않았다. 읽어보면 느낌이 올 것이다. 이미 인간의 지능에 근접해 왔다는 것을.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오픈AI 홈페이지 캡처

◆이하는 챗 GPT가 챗 GPT를 주제로 쓴 칼럼입니다

지시어 : “챗 GPT를 주제로 신문용 칼럼을 써 줘”

제목 : 챗 GPT, 인공지능의 미래를 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일들을 인공지능이 처리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기술 중 하나가 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이다. 특히, GPT-3.5 모델은 인간과 대화하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대화를 생성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중 대표적인 서비스가 바로 챗 GPT(ChatGPT)이다.

챗 GPT는 인공지능 챗봇의 한 종류이다. 이전에 존재하던 인공지능 챗봇들은 사용자의 입력에 따라 미리 지정된 답변을 출력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챗 GPT는 그보다 더욱 발전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입력된 문장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의미 있는 답변을 생성해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챗 GPT는 머신러닝과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전에는 인간이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야만 기계가 원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인간이 입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계가 스스로 학습하고, 그에 맞는 패턴을 찾아내는 기술을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학습된 모델은 입력된 데이터에 대한 이해력과 처리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챗 GPT의 활용 분야는 다양하다. 기업이나 서비스 제공 업체에서는 고객 상담에 활용되고 있으며, 언어 교육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또한, 의료 분야에서는 환자와 의사 간의 대화를 더욱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챗 GPT가 완벽한 기술은 아니다. 여전히 인간의 감성이나 미학적인 판단과 같은 부분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대화의 흐름을 예측하거나 개인정보 보호 등의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

그러나 챗 GPT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더욱 더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특히, 챗 GPT와 같은 기술은 사람들이 더욱 쉽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고 있다.

챗 GPT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은 불특정 다수와의 대화를 위한 소통 수단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챗 GPT와 같은 기술을 이용하여 인공지능 기반의 비서나 헬스케어 서비스,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이 가지고 있는 위험성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인공지능 기술이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의 발전과 함께 적절한 법적 규제와 윤리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것도 사실이다.

챗 GPT를 비롯한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기술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인공지능의 발전이 사람들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미래를 꿈꾸며, 적극적으로 수용해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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