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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공식 사과 ... "무상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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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공식 사과 ... "무상교환"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2.08.18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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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모델 도어 강화유리 접착 불량…피해 최소화 노력할 것"
삼성전자는 18일 최근 자사 드럼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를 하고 문제가 된 세탁기 모델의 도어를 무상으로 교환해주기로 했다.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무상서비스 안내문. 사진은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캡처

[매일산업뉴스]삼성전자가 최근 잇따라 발생한 '드럼세탁기 유리문 깨짐'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아울러 문제가 된 세탁기 모델의 유리문을 무상 교환해 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8일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무상서비스' 안내문을 게시하고 공식사과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일부 최근 드럼세탁기 일부 모델의 도어 강화유리가 접착 불량 등으로 이탈하는 사례가 발생했다"면서 "해당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하고, 삼성전자서비스를 통해 무상 도어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에게 불편과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 제품이다. 모델명은 제품 앞쪽에 붙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라벨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삼성전자는 문제가 된 모델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유리문 무상 교환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대상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에서 생산된 드럼세탁기다. 해당 모델명은 ‘WF24A95***’(WF24A9500KV 제외) ‘WF24B96***’ ‘WF25B96***’ 등이다. 모델명은 제품에 부착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라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무상 교환서비스는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 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삼성전자 드럼세탁기 작동 중 폭발음과 함께 세탁기 유리문이 깨지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유리문이 깨지면서 튀어나온 파편에 고객이 다치는 일도 있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관련 내용을 자체 접수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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