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9 03:05 (월)
삼성전자, 한층 진화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선봬
상태바
삼성전자, 한층 진화한 '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선봬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07.09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 사용량 모니터링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 절감 기능 추가
일일 목표 사용량 초과 시, 에어컨을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
한층 진화한 '삼성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앱. 사진/삼성전자
한층 진화한 '삼성스마트싱스 에너지서비스'앱. 사진/삼성전자

무더위로 에어컨 등 전력사용량이 많아지는 여름철이 되면서 전기요금에 대한 부담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가전제품의 일일 목표 전기사용량이 초과되면, 에어컨을 절약모드로 자동전환되는 똑똑한 관리방법은 없을까.

삼성전자가 이같은 고민을 해결해줄 '신박한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서비스다.

삼성전자는 이 서비스를 가전제품의 전기사용량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한층 진화된 서비스를 9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작년 5월 첫 선을 보인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스마트싱스 앱에 연동된 각 가정 내 가전 제품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사용자 패턴을 분석해 유용한 에너지 절감 팁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침일 기준 예상 전기료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이다.

해당 가전은 총 8종으로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의류청정기, 식기세척기 등이며, 해당 모델 여부는 스마트싱스 앱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내 가전업체에서 앱을 통해 가전 기기의 통합 에너지 사용량을 알려주는 서비스는 스마트싱스 에너지가 유일하다.

이번에 한층 업그레이드해 선보이는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에어컨과 공기청정기를 대상으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제어 기능들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에너지 절감 서비스’ 기능을 새롭게 적용해 여름철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가 되면 서비스에 가입한 사용자의 에어컨에 절전 신호를 보내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해준다.

자체 절전 신호는 전력거래소의 국민 DR(Demand Response, 전력 수요 자원 거래) 발령 기준에 준한다.

또한, 일별 에어컨 사용 요금을 설정해 목표한 금액을 초과할 경우 에너지 절약 모드로 자동 전환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새로 탑재한 ‘에코 버튼’을 누르면 특정 시간 동안 에어컨을 절약 모드로 실행할 수도 있다.

이 밖에 ▲실내에 가족 구성원이 없는데도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가 작동 중일 경우 알림을 보내 전원을 끄도록 제안하고 ▲연결된 기기의 총 에너지 사용 요금 수준을 월별 목표와 비교해 알려주는 기능도 추가됐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한층 강화된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는 단순히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각 가정의 에너지 사용량을 고려한 효율적인 에어컨 제어를 통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전기료 걱정 없이 보다 쾌적한 생활을 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