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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사장 "글로벌 공급망 관리 SaaS 시장 진출 원년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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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우 삼성SDS 사장 "글로벌 공급망 관리 SaaS 시장 진출 원년될 것"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4.03.20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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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주총…재무제표 승인·이사 선임 등 안건 통과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삼성SDS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SDS
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삼성SDS

[매일산업뉴스]황성우 삼성SDS 대표이사 사장은 20일 올해가 글로벌 '공급망 관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CM SaaS) 시장 진출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열린 제39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CSP) 사업, 올인원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MSP),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사장은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당사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FabriX(패브릭스)과 협업 솔루션 Brity Copilot(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들이 하이퍼오토메이션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한, 삼성SDS는 글로벌 선진 수준의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ESG 가치를 높이고 기업 고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과 이인실 사외 이사 선임, 황성우, 구형준 사내 이사 선임, 이인실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 등의 안건을 의결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액 13조2768억원, 영업이익 8082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 감소했으나, 중점사업인 클라우드와 디지털물류 사업에서 크게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황 사장은 작년 성과와 관련해 클라우드 사업 연간매출 1조8807억 원 돌파와 IT서비스 내 클라우드 매출 비중 31%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물류 사업에서는 디지털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Cello Square)의 지난해 매출이 5500억 원을 돌파해 2022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서비스 제공 국가가 13개국으로 확대되고 1만1100개사의 가입 고객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디지털물류 플랫폼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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