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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지속가능성ㆍ연결성ㆍ디자인 통해 가전의 현재와 미래 선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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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희 부회장 "지속가능성ㆍ연결성ㆍ디자인 통해 가전의 현재와 미래 선보일 것”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3.06.05 09: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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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스포크 가전 트렌드 제시 ... 맞춤형ㆍ친환경ㆍ디자인으로 승부
7일 '비스포크라이프2023' 글로벌 행사 앞두고 뉴스룸에 기고문 통해 밝혀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 삼성전자 뉴스룸 캡처

[매일산업뉴스]“올해는 스마트싱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삼성가전이 지향하는 지속가능성, 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개개인이 추구하는 가치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부문장)이 오는 7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비스포크 라이프 2023' 글로벌 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한 기고문에서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추구하는 가치는 기술발전만큼이나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부회장은 “맞춤형 경험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시대적 요구는 확대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더 이상 가전제품 구매시 기본적인 성능만 고려하지 않는다”며 “어떻게 가전제품이 지속 가능한 일상을 만들어줄 수 있을지, 기기간 연결을 통해 어떻게 더 편리한 삶을 살수 있을지를 중요시한다”고 설명했다.

한 부회장은 “올해 선보이는 비스포크 라이프는 지속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치로 추구한다”며 “삼성전자는 환경 친화적인 생활 방식이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러운 일이 되도록 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더 건강한 환경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제품의 개발부터 제조, 유통, 사용, 서비스, 그리고 폐기 등 제품의 전체 생애 주기에 걸쳐 탄소 배출을 감축하는 한편,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통해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에서 손쉽게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연내 65개국까지 확대적용 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해양 오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이기 위해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협력해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 코스’뿐 아니라 ‘미세플라스틱 저감 필터’를 출시해 고객들이 세탁시 발생하는 유해한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한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사람들 간 교류의 단절을 거치면서 연결의 가치를 새삼 깨닫고 있다”며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기기와 기기, 기기와 네트워크가 서로 연결되는 초연결 시대가 진정으로 도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싱스를 통해 전 세계 2억7000만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더 쉽고 더 간편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첨단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해 스마트싱스 플랫폼을 진화시켜 나감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개인화되고 직관적이며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출시되는 모든 비스포크 신제품에는 와이파이(Wi-Fi) 기능을 탑재하고 강화된 녹스 보안기술도 적용한다”며 “또한 20가지 이상의 자동화 모드를 적용해 손쉽게 가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성도 한층 강화했다. 한 부회장은 “가전제품의 패널 색상과 소재를 쉽게 교체할 수 있게 하여 가전제품을 더 개인에게 맞출 수 있고, 제품 전체를 교체하지 않고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환경 친화적인 소비를 돕고자 한다”고 발혔다.

그러면서 “디자인 측면의 유연성을 확장시켜 디자이너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창의성을 극대화해 왔다”며 “이에 런칭하는 이탈리아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토일렛페이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탄생한 한정판 비스포크 냉장고 패널은 우리의 일상을 활기차고 몰입감있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오는 7일 ‘비스포크 라이프 2023’에서 비스포크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연결성, 디자인을 통해 우리의 일상에 더욱 편리함과 가치를 더하는 가전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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