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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평택에 쏠린 전 세계인의 시선 ... 바이든ㆍ윤석열 첫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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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평택에 쏠린 전 세계인의 시선 ... 바이든ㆍ윤석열 첫 회동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2.05.20 11: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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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하루 앞둔 20일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생산현장 방문
이재용 부회장, 두 정상 직접 영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백악관·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 ⓒ백악관·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매일산업뉴스] 전 세계인들의 시선이 평택으로 쏠리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방한 첫 일정으로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기 때문이다.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오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첫 회동을 갖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현장에서 두 대통령을 영접한다.

삼성전자는 내부적으로 바이든 대통령 영접 준비를 이미 마친 상태로, 최종 점검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평택공장은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이다. 건물 외벽이 유명화가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케하는 색상과 그래픽으로 돼 있어 상공에서도 눈에 띈다.

총 부지면적은 289만㎡(87만5000평)로, 평택1라인(P1)과 2라인(P2)은 완공 당시 단일 기준으로 각각 세계 최대였다. 현재 건설중인 3라인(P3)은 P1, P2보다 더 커서 세계 최대 규모다. 2017년 가동을 시작한 P1에서는 메모리를, 2020년 가동한 P2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각각 생산한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는 최첨단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제품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시설이다. 전체 부지면적이 289만㎡(87만5000평)로 축구장 400개 크기다. 서울 여의도 면적(약 290만㎡)과 맞먹는다. 평택1라인(P1)과 2라인(P2)은 완공 당시 단일기준 각각 세계 최대 였다. P1의 길이는 530m로 국내 최고층 빌딩인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 555m)를 눕혀놓은 것과 맞먹는다. 공장 내 가장 비싼 설비 가격이 중형 여객기(보잉 767)1대 수준이라고 한다. 현재 건설중인 P3는 P1, P2보다 더 커서 현재 세계 최대 규모로, 클린룸 규모가 축구장 25개 크기다.

2017년 완공된 P1에서는 메모리를, 2020년 가동한 P2는 메모리와 파운드리 제품을 각각 생산한다. 올 하반기 완공될 P3에서는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평택캠퍼스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께 감사인사를 전하고, 직접 동행하며 평택캠퍼스 내 주요시설과 생산현황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평택캠퍼스를 둘러본뒤 간단히 연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경호를 위해 이날 하루 P3공사를 중단한다. 아울러 사내망을 통해 평택캠퍼스에서 근무하는 임직원 중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 또는 공유오피스에서 근무하거나 연차를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번에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방문하는 인원 중에는 미국 백악관 출입기자 120여명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전자 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재용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평택캠퍼스를 관람하는 동안 이들에게 현황을 설명해 줄 브리핑룸 마련에도 신중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위해 삼성전자 임원 100여명도 이날 평택캠퍼스에 총출동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에 171조원을 투입해 첨단 파운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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