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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과 4대그룹 총수들, 한미정상회담 만찬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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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단체장과 4대그룹 총수들, 한미정상회담 만찬 총출동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2.05.1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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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바이든 환영만찬에 기업인 대거 초청
바이든 미 대통령(왼)과 윤석열 대통령. ⓒ백악관홈페이지, 대통령실홈페이지
바이든 미 대통령(왼)과 윤석열 대통령. ⓒ백악관·대통령실 홈페이지 캡처

[매일산업뉴스]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ㆍ미정상회담 만찬에 4대그룹 총수를 비롯해 국내 6대 경제단체장들이 총출동한다.

17일 재계와 여권에 따르면 오는 21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방한 바이든 대통령 초청 환영 만찬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한다.

이들 경제단체장은 전날 미국 사절단 측으로부터 초청장을 받고 모두 참석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환영 만찬에는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SK그룹 최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대표 등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초대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계에서는 양국 정상이 국내 4대 그룹 총수에 더해 국내 경제단체장들과의 만찬 자리도 마련한 것은 양국 간의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내비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만찬에는 바이든 대통령과 함께 방한하는 미국 기업인들도 일부 함께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 관계자는 "민간기업의 교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의지가 이번 초청에 반영됐다"며 "미국 정부 측에서도 최근 대미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 기업인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양국 경제안보를 긴밀히 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업인들 대거 초청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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