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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미래형 전투 장갑차 '레드백'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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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 미래형 전투 장갑차 '레드백' 첫 공개
  • 이강미 기자
  • 승인 2019.10.15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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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ADEX 2019'개막식에서 선봬
한화디펜스가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9)’에서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레드백(REDBACK) 장갑차. 사진=한화디펜스
한화디펜스가 15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막한 '서울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Seoul ADEX 2019)’에서 최초로 실물이 공개된 레드백(REDBACK) 장갑차. 사진=한화디펜스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있던 미래형 장갑차 레드백(REDBACK)이 15일 첫 공개됐다.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는 이날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가진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서울 ADEX 2019)'개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군, 업계 관계자 앞에서 레드백 장갑차 제막 행사를 진행했다.

ADEX는 국내 항공우주산업과 방위산업의 수출활동을 증진하고 선진 항공우주기술 교류를 촉진하는 차원에서 격년제로 열리고 있는 행사로, 올해 행사에는 역대 최대규모인 34개국 43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첫 공개된 레드백 장갑차(한화디펜스)는 검증된 K9 자주포의 파워팩과 30mm 기관포, 대전차 미사일, 원격무장 등이 장착된 포탑, 최첨단 방호시스템이 결합된 미래형 전투 장갑차다. 최첨단 방호시스템이 결합된 미래형 전투 장갑차다.

지난 달 16일 호주군 미래형 궤도 장갑차 획득사업(Land 400 Phase 3)에서 독일 라인메탈디펜스의 링스(Lynx)와 함께 최종 후보(Shortlist) 장비 중 하나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 군의 미래형 궤도장갑차 도입 사업인 Land400 Phase3은 보병전투장갑차와 계열차량 8종을 포함한 총 400대의 장갑차를 구매하는 지상장비 분야 최대 규모의 사업이다. 총 8~12조의 사업비 중 장비 획득에만 약 5조가 편성되어 있다.

호주 군은 앞으로 레드백(REDBACK)과 링스(Lynx)를 대상으로 시험평가를 거쳐 오는 2021년 말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ADEX 행사는 전문관람객들을 위한 비즈니스 데이(15∼18일), 학생들이 관람 가능한 스튜던트 데이(18일),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퍼블릭 데이(19∼20일)로 나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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