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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 주형환 장관 등 5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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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뉴 거버넌스 구축 TF에 주형환 장관 등 5인 선정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3.04.1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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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기 공기업학회장·조명현 기업지배구조원장·KB지주 의장 출신 선우석호 포함 유럽기업지배연구소·기업지배구조협회 소속 외국인 전문가도 투입
서울 KT 광화문 사옥으로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KT 광화문 사옥으로 관계자들이 출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산업뉴스]KT가 ‘뉴 거버넌스(New Governance) 구축 TF’의 외부 전문가 5인 선정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대표이사 및 이사 선임 절차와 이사회 역할 등에 대한 최적의 지배구조 체계 구축을 본격 시작한다. .

TF외부 위원(가나다순) 5인은 ▲김준기(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 한국공기업학회 회장), ▲선우석호(홍익대 명예교수, 전 KB금융지주 이사회 의장), ▲조명현(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전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원장), ▲주형환(현대미포조선·호텔신라 사외이사,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알리시아 오가와(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관계대학원 조교수, 유럽기업지배구조연구소ECGI 및 기업지배구조협회 정회원, 전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활동) 이다.  

KT는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뉴 거번스 구축 TF’는 지배구조 개선안 도출을 지원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향후 사외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 이사회 역할 정립 등에 대해 점검하고 개선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보유 지분율 1% 이상의 국내외 주요 주주를 대상으로 지배구조 전문가 추천 절차를 진행했다. 이 기간 KT는 7개 주주로부터 9명을 추천 받았다. 

이후 KT 이사회는 이들 9명에 대해 사회적 명망, 이사회 역할에 대한 이해도, ESG 경영에 대한 전문성 등을 고려해 5명으로 TF 참여 인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TF는 이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KT 이사회는 “국내외 주요 주주들의 참여로 ‘뉴 거버넌스 구축 TF’ 구성이 완료되어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선을 검토할 수 있게 됐다"며 "지배구조 전문성과 사회적 명망을 갖춘 외부 전문가를 중심으로 대외적으로 신뢰받을 수 있는 지배구조 안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TF에서 마련되는 선진 지배구조 체계 하에서 신규 사외이사 선임을 완료하고 새로운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이사회가 대표이사 선임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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