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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우 박재민, KBS 아침 생방송 진행 중 코피 쏟아 ..."피로누적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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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배우 박재민, KBS 아침 생방송 진행 중 코피 쏟아 ..."피로누적 탓"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3.03.30 0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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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KBS2 TV '해볼만한 아침' 방송 중 왼쪽 코에서 주루륵
깜짝 놀란 이지연 아나운서 "괜찮냐"며 광고로 수습
결국 휴지로 코 막고 진행
KBS 2TV 시사예능프로그램 '해볼만한 아침 M
배우 박재민씨가 30일 오전 KBS 2TV 시사예능프로그램 '해볼만한 아침 M&W'생방송 진행 도중 코피를 쏟는 모습(위). 오른쪽은 공동진행을 맡은 이지연 아나운서. 사진은 KBS '해볼만한 아침 M&W' 캡처.

[매일산업뉴스]배우 박재민이 30일 아침 생방송 도중 코피가 터졌다.

박재민은 이날 오전 KBS 2TV '해볼만한 아침 M&W' 생방송을 진행하던 중 코피를 쏟는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안타까움을 샀다. 

박재민은 이날 오전 7시 20분경 '현장 실사단’ 코너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그의 왼쪽 코에서 피가 뚝뚝 떨어졌다. 

공동진행을 맡은 아나운서 이지연씨가 깜짝 놀라며 "괜찮으세요? 아이고, 아이고...“라며 곧바로 ”다음 코너를 만나보기 전 일단 광고를 보고 돌아오겠다”고 상황을 수습했다.

15초 광고가 끝난 뒤 이지연 아나운서는 박재민에게 “재민씨 괜찮으세요?”라고 묻자 그는 “괜찮아요, 어디 아파 보이나요?”라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며 진행을 계속 이어가려 했으나 그 순간 또다시 코피가 얼굴을 타고 주루륵 흘러내려 상의 티셔츠까지 적셨다. 

결국 박재민은 ‘이 시각 세계 1면’ 코너가 끝난 이후 2부 부터는 휴지로 왼쪽 코를 막은 채 진행을 이어갔다.

패널인 이대호 기자가 라디오를 진행하게 됐다고 하자, 박재민은 "내 위치가 위협을 받는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지연 아니운서는 "그러니까 컨디션 관리 잘 해야 이 자리를 보전할 수 있다"고 농담했고, 박재민은 "정신 바짝 차리겠다"며 웃었다.

박재민은 방송 직후 소속사를 통해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소속사측은 “박재민이 ‘건강에 문제는 없으며 피로 누적으로 인한 코피였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재민은 서울대학교에서 체육교육학을 전공했다. 비보이 출신이며, 드라마 '공주의 남자'(2011) '조선총잡이'(2014) '내 사위의 여자'(2016)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KBS 베이징동계올림픽 스노보드·도쿄올림픽 3X3 농구·평창동계올림픽 스노보드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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