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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 ... 구본규ㆍ구동희 나란히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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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세 경영 본격화 ... 구본규ㆍ구동희 나란히 승진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2.11.23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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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인사
명노현·도석구 등 전문경영인 2인, 부회장으로
구본규 LS전선 사장. ⓒLS그룹
구본규 LS전선 사장. ⓒLS그룹

[매일산업뉴스]LS그룹 3세인 구본규 LS전선 부사장이 사장으로, 구동휘 LS일렉트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3세 경영이 본격적으로 막이 오르는 모습이다.

LS그룹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첫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LS그룹은 예년보다 적은 27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글로벌 경기 침체를 고려해 조직 안정화에 방점을 찍고 외형과 조직 변화를 최소화하는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대부분을 유임시켰다.

이와동시에 성과주의에 입각해 지주사인 명노현 ㈜LS 사장과 소재 전문 기업인 LS MnM(옛 LS니꼬동제련)의 도석구 사장 등 전문경영인 2명이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조직 안정과 성과주의를 골자로 한 이번 인사에서는 전문경영인인 명노현 ㈜LS 사장과 도석구 LS MnM(옛 LS니꼬동제련)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명노현 LS전선 부회장(왼쪽), 도석구 LS MnM 부회장. ⓒLS그룹

오너가 3세 중에서는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장남인 구본규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고,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한국무역협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E1 대표는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LS일렉트릭으로 옮겨 비전경영총괄을 맡게 된다.

이밖에 안원형 ㈜LS 부사장은 그룹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해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으며 사장으로 승진했다.

LS그룹은 경제 위기 속 성장 흐름을 독려하기 위해 전기화 시대를 이끌어 갈 기술·디지털·글로벌 등 다양한 내외부 전문가를 영입·승진시켜 그룹의 미래 성장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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