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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英 런던공항서 접촉사고 ... "다친 승객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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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英 런던공항서 접촉사고 ... "다친 승객 없어"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2.09.2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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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보잉 787-9 여객기. ⓒ대한항공
대한항공 보잉 787-9 여객기. ⓒ대한항공

[매일산업뉴스]영국 런던 히드로공항 대한항공 여객기와 다른 항공기가 부딪치는 접촉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경(한국시간) 영국 런던 공항 출발을 위해 유도로로 이동하는 대한항공 보잉 777-300ER(KE908편) 항공기의 왼쪽 날개 끝단과 착륙 후 게이트 진입하는 아이슬란드에어 보잉757(FI454편) 항공기 수직 꼬리날개 뒷부분과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객 198명과 승무원 17명 등 총 215명이 타고 있었다.

대한항공 측은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승객들은 영국 재입국 저라를 마친 뒤 공항 인근 호텔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승객을 태우고 한국으로 복귀할 대체 항공기를 이날 오전 9시 30분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에서 영국 런던으로 보냈다. 대체 항공기는 현지시간 29일 오후 4시 30분 ㅎ히드로 공항에 도착한다. 승객들은 현지 호텔에서 하룻밤을 머문 뒤 다음날 대체 항공기편에 탑승해 인천 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사고직후 영국 공항 소방대가 출동해 접촉 부위를 점검 중에 있다"며 "영국 공항 당국이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으며, 대한항공은 현지에서 항공기 손상상황 및 정비를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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