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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9월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한국 정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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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9월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한국 정식 출시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0.08.0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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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초협력 결실… 마케팅, 고객서비스, 네트워크 전반 공조
‘게임 패스 얼티밋(월1만6700원)’ 이용권 하나로 휴대폰, 태블릿서 엑스박스 게임 가능
마인크래프트 던전 등 인기게임 100여종… 컨트롤러 결합형 부가서비스 준비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매장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 홍보모델이 T월드매장에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오는 9월 15일(글로벌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이 한국에 상륙한다. 출시 국가는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으로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하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클라우드 게임 사업 관련 글로벌 초협력을 선언한지 1년여 만에 오는 9월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출시를 맞아 게임 마케팅, 고객 서비스, 네트워크 운영 전반에서 협력을 이어간다.

국내 1위 5G 가입자와 세계 최고 수준의 5G MEC(모바일에지컴퓨팅) 기술을 보유한 SK텔레콤과 글로벌 콘솔 게임, 클라우드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MS는 지난해 9월 5G 클라우드 게임 공동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양사는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전 세계서 처음으로 필드 테스트를 시작했고, 국내 이통사 가운데 단독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에는 MS의 국내 첫 클라우드 게임 개발자 행사를 공동 진행하기도 했다.

‘게임 패스 얼티밋’으로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 서버 접속해 게임 즐긴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은 월 1만6700원의 이용료로 100여종의 엑스박스 게임은 물론 지인과 함께 동시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인 ‘엑스박스 라이브 골드(Xbox Live Gold)’도 제공한다. 게임 타이틀 1개의 구매가격보다 낮은 월 이용료를 내고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드에 접속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이 아닌 타 이통사 고객도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용자 편의를 늘리기 위해 출시 시점에 맞춰 엑스박스 정품 컨트롤러 결합형 부가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게임 패스 얼티밋’을 구매한 이용자는 본인이 소유한 안드로이드 OS 기반 휴대폰, 태블릿으로 통신만 연결되면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할 수 있다. 또 이용 기간 중에는 PC와 콘솔서 다운로드 형태로도 게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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