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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한국판 뉴딜, 국가 재도약 위해 매우 적절한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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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한국판 뉴딜, 국가 재도약 위해 매우 적절한 방향"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0.07.14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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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법제도 혁신이라는 후속과제, 속도감있게 추진해야"
중기중앙회 "중소기업 디지털 혁신 위한 세심한 정채 필요"

경제계와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구상에 대해 코로나 경제난을 극복하고 국가 재도약을 위해 매우 적절한 방향이라며 공감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디지털 역량을 전산업 분야에 결합해 신성장동력 발전의 기회로 삼겠다는 국가발전전략은 코로나 경제난 극복과 국가 재도약을 위해 매우 적절한 방향”고 밝혔다.

상의는 “다만 한국판 뉴딜이 경제 전반의 혁신 활동을 촉발할 수 있으려면 과거 산업화 시대에 설계된 낡은 법과 제도의 혁신이 수반되어야 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에서 ‘법제도 혁신’이라는 후속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미래형 산업인 디지털과 그린분야에 대규모 재정을 투입하여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을 조속히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정부정책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중기중앙앙회는 “우리경제가 지속가능한 선도형 경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부문의 체질개선과 역할이 꼭 필요하다”면서 “경제의 근간을 형성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세심하고 치밀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투자여력이 충분한 대기업 부문에 대한 재정투입은 오히려 비효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부재정이 투자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 부문에 집중돼야 한다”고도 했다.

중기중앙회는 “앞으로 한 달에 두 번, 대통령 주재로 개최되는‘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통해 획기적인 중소기업 육성 보완대책이 나오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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