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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1월 코스피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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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11월 코스피 상장한다
  • 이강미 기자
  • 승인 2019.10.0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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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 제출

 

한화시스템(대표이사 김연철)이 오는 11월 유가증권시장 코스피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공모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4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회사는 전단계인 상장예비심사 절차를 지난달 25일 통과했다.

한화시스템은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최대 4601억원의 공모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총 공모주식수는 3286만1424주이며, 주당 공모 희망가 범위는 1만2250원부터 1만4000원 사이다.

공모가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확정된다. 

이후 다음달 4~5일에 청약을 받은 후 납입 및 환불을 거쳐 11월 안으로 상장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이 상장을 주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삼성탈레스란 방산 기업으로 설립돼 2015년 한화 그룹에 편입됐다. 지난해 그룹의 시스템통합(SI) 계열사 한화S&C와 합병을 거쳐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상장을 통해 확보하게 될 공모자금은 제2데이터 센터 건립 및 에어택시(PAV) 등 신규 사업 추진에 활용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글로벌 방산전자 및 ICT 일류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착수했다”면서 “앞으로 국내외 투자자 여러분께 한화시스템의 비전과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기업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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