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7 15:05 (토)
[신년사]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생존 위한 체질개선 시급"
상태바
[신년사]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생존 위한 체질개선 시급"
  • 김혜주 기자
  • 승인 2024.01.02 20: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SK이노베이션

[매일산업뉴스]박상규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은 2일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들에게 보낸 이메일 신년사에서 "초불확실성의 시대를 맞아 SK이노베이션 계열 모두가 본원적 사업 경쟁력 확보 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박 총괄사장은 "올해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미중 간 주도권 경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갈등, 글로벌 시장 블록화 등 세계 정세 불안정이 지속되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도 역풍이 불면서 재무적으로도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총괄사장은 "생존이 위협받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체질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인풋(Input) 대비 아웃풋(Output)이라는 효율성 관점에서 전체적인 전략 방향을 재점검하고 경쟁력 강화방안을 도출하자”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구성원 모두가 비효율적이고 낭비되는 것들을 찾아내 개선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박 총괄사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과거와 현재의 성과, 앞으로의 전망, 수익성, 경쟁력, 리스크 측면에서 냉철히 평가하고, 이를 기반으로 제한된 자원을 제대로 배분하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내실 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사업회사 간 시너지 강화 및 전체 관점의 자원 효율화, SK 고유의 ‘또 같이’ 경영 장점 극대화 등도 강조했다.

SKMS(SK 경영관리체계) 경영철학을 되짚어 SK 본연의 기업문화를 구성원 스스로 적극 실천해 감으로써 위기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도 당부했다.

박 총괄사장은 “회사에 기여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기업관, 자발적·의욕적으로 일하는 조직문화, 상호 존중을 기반으로 한 인간 중심의 문화 등 SKMS 기반 기업문화를 구성원 여러분이 일상에서 실천해 달라”고 말했다.

박 총괄사장은 이어 “올해 예상되는 어떤 어려움도 SK이노베이션이 그동안 쌓아온 저력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성원이 성취감을 느끼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즐겁게 일하며, 더불어 지속가능 행복이 더 커지는 한 해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