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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단체 "기업인 광복절 특별사면ㆍ복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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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단체 "기업인 광복절 특별사면ㆍ복권 환영"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3.08.1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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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산업뉴스]주요 경제단체들이 14일 윤석열 정부의 기업인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에 대한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께서 8·15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경제인들을 경영 현장에 다시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이번 사면을 계기로 경제인에게 주어진 사업보국의 소명을 되새기고, 민생 안정과 경제 회복이라는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제계는 대내외 환경의 급변으로 저성장 기로에 놓인 한국 경제의 활로를 개척하고, 도전과 혁신의 기업가정신으로 신성장동력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며 "아울러 국민들에게 사랑과 신뢰를 받는 경제계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이날 정부의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발표에 "주요 기업인들이 사면·복권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이날 강석구 조사본부장 명의 논평에서 "이번 사면·복권 조치는 어려움에 처한 우리 경제에 활력을 높이고, 나아가 미래를 대비해 기업인으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경제계는 국가 경제 발전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기업인들이 경영 일선에 복귀해 국민 경제 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총은 "글로벌 경제 복합 위기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미중 갈등 등 주요국들의 패권 경쟁 격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번 사면 당사자는 물론 경영계는 경제 활력 회복과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뿐 아니라 준법경영에 힘쓰고 양질의 일자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등 국익에 기여하고, 국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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