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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폴란드 순방에 구광모ㆍ구자은ㆍ김동관 동행 ... 배터리ㆍ방산 기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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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폴란드 순방에 구광모ㆍ구자은ㆍ김동관 동행 ... 배터리ㆍ방산 기업 총출동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3.07.06 16: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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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오른쪽 두번째), 가수 싸이(왼쪽)가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구광모 LG그룹 회장(왼쪽 두번째)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이시레물리노의 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리셉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매일산업뉴스]윤석열 대통령의 폴란드 순방에 현지에 공장을 갖고 있는 배터리·방산 기업들이 총출동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6일 윤 대통령의 폴란드 방문에 동행할 경제사절단 참가기업 89개사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4대그룹 중 구광모 LG그룹 회장만 참석한다. 구자은 LS그룹 회장과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등도 포함됐다.

경제단체 및 협회에선 김병준 전경련 회장 대행과 문재도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회장,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협회 부회장, 김유진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장 등이 동행한다.

이번 경제사절단은 대기업 24개, 중소·중견기업 41개, 공기업·기관 17개, 경제단체 및 협·단체 7개 등 총 89개사로 구성됐다.

폴란드 경제사절단은 전경련의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주요 경제단체 대표, 관련 공공기관, 전문가 등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2차례 심의를 거쳤으며, 신청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대성과, 대(對)폴란드 교역 및 투자 실적, 주요 산업 분야 협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폴란드는 에너지, 방산 등 분야에서 국내 기업들의 유럽 교두보로 각광 받고 있는 곳이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폴란드를 방문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이번이 14년 만이다.

올해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한국 대통령의 14년 만에 이루어진 폴란드 방문으로 의미가 깊다.

지난해 양국의 교역규모는 역대 최대치를 달성하는 등 폴란드가 한국기업의 유럽 내 생산기지로 각광받으면서 경제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은 첨단·에너지·인프라·방산 등 폴란드 맞춤형 양국 산업 협력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실제로 신재생에너지·배터리·모빌리티·인프라 등 미래 유망 분야의 기업들이 상당한 비중(63%)을 차지하고 있다.

경제사절단은 전경련과 폴란드투자무역공사(Polish Investment and Trade Agency)가 주관하는 한-폴란드 비즈니스 포럼 및 업무협약(MOU) 체결식,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무역상담회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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