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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역대최대 실적 ....순이익 6133억원ㆍ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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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1분기 역대최대 실적 ....순이익 6133억원ㆍ16.6%↑
  • 이주연 기자
  • 승인 2023.05.12 12: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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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5조3389억원ㆍ전년比 15.5% ↑
영업이익 8333억원ㆍ전년比 21% ↑
CSM 12조3501억원으로 22년말比 1488억원 확대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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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산업뉴스]삼성화재가 올해 1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다.  올해부터 보험업계에 도입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전환 효과가 크게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삼성화재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에 매출 5조3389억원, 영업이익 8333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3%, 영업이익은 21% 각각 증가했다.  이는 새 회계기준(IFRS17)도입에 따른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당기 순이익도 613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6.6%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다.

1분기 세전 이익 8593억원 중에서 보험손익은 6148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8% 늘었고, 투자손익은 2383억원을 기록해 32.8% 증가했다.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ontract Service Margin·CSM) 규모는 1분기 말 12조3501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1488억원 확대됐다. 

또한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세만기, 무해지 등 고CSM 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월 평균 보험료와 환산 배수를 개선해 1분기 신계약 CSM은 6783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장기 위험 손해율은 88.9%로 작년 동기보다 0.8%포인트 높아졌다. 실손 손해율은 개선 추세에 있으나, 엔데믹 이후 사회 활동량 증대 등의 요인으로 인해 사망, 진단·수술 담보의 손해율은 일부 상승했다.

자동차보험은 코로나 이후 일상회복 전환과 함께 사고율이 증가하면서 손해율이 전년 동기 대비 2.3%p 상승하며 75.9%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보험손익은 10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8% 감소했지만, 코로나 이전에 비해 양호한 수준으로 안정적인 손익을 시현 중이다.

일반보험은 보험손익 5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9% 증가했다. 이는 특종/해상 시장 확대 및 해외사업 성장에 따라 일반 보험수익이 늘었고, 매출 확대에 따른 경과 보험료 증가와 고액 사고 감소로 하락한 손해율에서 기인했다.

김준하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은 "새로운 회계 제도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우수한 사업 실적도 거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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