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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이래 첫 임단협 체결 ... 올해 9%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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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사이래 첫 임단협 체결 ... 올해 9% 인상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2.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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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이래 첫 노사 임단협 타결
명절배려금 지급 3 →4일로 확대, 재충전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 합의
'노사상생 TF'를 구성 ... 근무만족도 향상 위한 노사문화정착 위해 노력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교섭단이 10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2021·2022 삼성전자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손우목 부위원장,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 ⓒ삼성전자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이 10일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2021·2022 삼성전자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손우목 부위원장, 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 ⓒ삼성전자

[매일산업뉴스]삼성전자는 노동조합 공동교섭단과 2021·2022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노조와 임금협약을 체결한 것은 1969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노동조합 공동교섭단은 이날 기흥캠퍼스 나노파크에서 최완우 DS부문 인사팀장(부사장), 신인철 삼성전자 교섭대표(상무), 삼성전자노동조합 공동교섭단 김항열 위원장, 이재신 위원장, 김성훈 위원장, 손우목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1·2022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노사는 회사가 기존에 정한 2021년(평균 7.5%), 2022년(평균 9%) 임금인상률에 따르기로 하고, 명절배려금(3일 →4일) 지급 확대, 2022년에 한해 재충전휴가 미사용분 보상 등에 합의했다.

또 노사는 '노사상생 TF'를 구성하여 직원들의 워라밸 및 근무만족도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에 대해 협의하기로 하는 등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노사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첫 임금협약 체결을 계기로 노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선진 노사관계를 정착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DS부문 인사팀장 최완우 부사장은 "공동 성장의 동반자로 상호 진정성 있는 소통과 협력을 통해 발전적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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