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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 ... 5년 3개월 만에 경영일선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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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 ... 5년 3개월 만에 경영일선 복귀
  • 이강미 기자
  • 승인 2024.03.2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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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삼성물산
이서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 ⓒ삼성전자

[매일산업뉴스]삼성가(家) 이서현 사장이 5년 3개월 만에 경영일선에 복귀한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을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장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차녀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이다.

이 사장은 지금까지 삼성물산 고문 겸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로 이 사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 사회공헌업무총괄에서 삼성물산 전략기획담당으로 자리를 옮기게 됐다. 이 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이사장과 움미술관 운영위원장직은 유지한다. 

1974년생인 이 사장은 서울예고와 미국 파슨스디자인스쿨을 졸업한 후 지난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구소 부장으로 입사했다. 이후 제일모직 패션기획담당 임원을 거치며 2015년 에버랜드 패션부문 사장에 올랐다. 이후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과 삼성물산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을 맡아오다 2018년 말 경영일선에 물러났다. 이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과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맡아왔다.

삼성물산은 "이서현 사장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사장, 제일기획 경영전략담당 사장을 맡았던 업무경험과 삼성의 문화사업 및 사회공헌 분야를 성공시킨 노하우를 바탕으로 삼성물산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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