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5-03 04:30 (금)
에쓰오일ㆍ삼양그룹 등 기업들 온정 이어져 ... 수해복구 성금 및 구호물품 전달
상태바
에쓰오일ㆍ삼양그룹 등 기업들 온정 이어져 ... 수해복구 성금 및 구호물품 전달
  • 문미희 기자
  • 승인 2023.07.21 1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쓰오일 5억원, 삼성그룹 2억원 및 의약품 지원
SPC 긴급구호물품 추가지원
오리온그룹 제주지역 상생기금 3억원 ... 용암해수산업활성화기금 2억원 내달 기탁 예정

[매일산업뉴스]기업들이 집중호우 피해지역의 복구와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도움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막대한 수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와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삼양그룹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2억원과 5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성금에는 삼양사와 삼양패키징이 동참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에스 플라스타 핫’을 지원했다.

성금과 의약품은 집중호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충북, 경북, 전북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건강관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삼양그룹은 지난해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2억원 규모의 성금과 의약품을 기부하고, 연말에는 이웃사랑성금 3억원을 기탁했다.

ⓒ삼양그룹
ⓒ삼양그룹

SPC는 전라도 지역에 긴급 구호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SPC행복한재단은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를 통해 21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2000개를 전라도 지역에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이재민과 소방당국 등 현장에 투입된 복구 인력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SPC는 지난 17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전북, 충북, 충북, 충남 등지의 지역에 SPC삼립 빵과 생수 총 1만개를 전달했다.

ⓒSPC
ⓒSPC

한편 오리온그룹은 이날 제주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제주도 내 기관 및 단체에 3억원 상당의 기금과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음달에는 용암해수산업 활성화 기금 2억원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오리온그룹은 지난 20일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정(情), 참붕어빵 등 1억원 상당의 오리온 제품을 기탁해 도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이 위치한 제주시 구좌읍 지역에 5000만원을 기탁했으며, 아동·노인 복지 및 이주여성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밖에 제주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에는 산학협력 연계 교육과정인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인재육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해녀문화보존회에도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을 전달했다.

오리온은 제주의 청정 수자원인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판매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