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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금인상률 4.1% 최종합의 ... 2년 연속 무분규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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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올해 임금인상률 4.1% 최종합의 ... 2년 연속 무분규 타결
  • 김석중 기자
  • 승인 2023.05.15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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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아산1캠퍼스에서 체결식 개최
미래지향적인 노사 관계를 위한 소통과 신뢰 지속 의지 보여
윤성희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노조 위원장이 15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윤성희 People팀장(부사장·왼쪽)과 유하람 노조 위원장이 15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2023년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매일산업뉴스]삼성디스플레이(대표이사 최주선) 노사가 올해 평균 임금인상률 4.1% 등에 최종합의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15일 오후 2시 아산1캠퍼스에서 윤성희 People팀장(부사장)과 유하람 열린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노사는 지난 1월 임금·단체협상 상견례를 시작으로 15차례의 교섭을 진행한 끝에 지난 4월 27일 2023년 임금·단체 협상안에 잠정 합의했다.

특히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대화를 통한 무분규 타결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만들어가고 있다.  

윤성희 삼성디스플레이 People팀장 (부사장)은 이날 체결식에 참석해 "소통과 신뢰로 무분규 합의를 이뤄낸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보여준 모습은 상생의 노사문화를 상징하는 것으로 회사는 앞으로도 노사관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직원의 평균 임금인상률을 4.1%로 책정했다. 기본 인상률에 개인 고과별 인상률을 더해 정해지기 때문에 개인별 임금인상 수준은 고과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으로 월중휴무와 현금성 복지 포인트를 도입한다.

월중 휴무는 월 고정시간 외에 근로시간 8시간을 한 달 내에 채우면 월에 하루를 쉴 수 있는 제도다. 여행·레저 등 임직원 휴양에 사용할 수 있는 현금성 복지 포인트인 '힐링포인트' 100만원도 올해부터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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