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6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이의경의 시콜세상]한반도 야경 사진 속에 담긴 정보비대칭 문제의 심각성 [이의경의 시콜세상]한반도 야경 사진 속에 담긴 정보비대칭 문제의 심각성 정보비대칭이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정보의 양과 질이 서로 다른 상황을 말한다. 쉽게 말하면 어떤 사람들은 제대로 된 정보를 갖고 있는데 비해서 어떤 사람들은 잘못된 정보를, 그것도 제한적으로 갖고 있는 상황을 말한다. 경제학에서는 이러한 정보비대칭이 시장기능을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게 해서 경제전체의 손실을 초래한다고 한다. UC버클리 대학의 아컬로프(G. Akerlof) 교수는 정보비대칭의 폐해를 증명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에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다.그런데 이상한 것은 이렇게 결론이 났으면 칼럼 | 매일산업뉴스 | 2024-01-30 06:00 [최규동의 ESG多]새들이 침묵하면 시베리아가 불타오른다 [최규동의 ESG多]새들이 침묵하면 시베리아가 불타오른다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은 1962년 출간된 책으로, 살충제 DDT의 폐해를 고발한 책이다. 이 책은 환경운동의 계기가 되었고, 오늘날까지도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다. 사실 이 책에서 말하는 침묵은 살충제의 피해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어 새들이 울지 않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살충제는 농작물에 해를 끼치는 해충을 죽이기 위해 사용되지만, 새와 같은 다른 동물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 새의 깃털을 손상시켜 날지 못하게 만들 수 있고, 신경계를 손상시켜 죽음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또한 살충제는 새의 알을 파괴하 칼럼 | 매일산업뉴스 | 2023-07-10 06:00 [이종근의 좌충우돌]문재인은 전력을, 이재명은 알곡을? 스마트팜의 진실은 [이종근의 좌충우돌]문재인은 전력을, 이재명은 알곡을? 스마트팜의 진실은 김성태 쌍방울 전 회장이 경기도 대신 북한에 건넸다는 스마트팜 건설비용 800만 달러는 어디로 갔을까. 스마트팜 조성에 쓰였다고? 북한은 춘궁기도 되기 전에 식량난이 심화되어 부촌으로 알려진 개성에서조차 하루 수십명 씩 아사자가 발생하고 교화소(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굶주림을 못이겨 집단 탈출을 감행했을 정도로 극도의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 스마트팜이 수십년전부터 계속돼온 식량난을 해결해줄 수 있기에 그 돈을 그리 당당하게 달라고 했을까.스마트팜은 식량난을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벼, 보리, 밀 등의 곡물을 재배할 수 없다. 칼럼 | 매일산업뉴스 | 2023-02-27 06:00 [조남현의 종횡무진]백지시위로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이 무너질 수 있을까 [조남현의 종횡무진]백지시위로 시진핑과 중국 공산당이 무너질 수 있을까 중국인들의 ‘제로 코로나’ 반발 시위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진핑 ‘황제 즉위(?)’로 한층 더 강력해진 국가통제체제 하에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질 것이라고는 당국은 물론 중국인들 자신도 몰랐을 것이다. 과연 이번 시위가 중국을 변화시키고 중국인들이 자유를 쟁취하는 시초가 될 수 있을까.먼저 가능성의 측면에서 생각해본다. 이번 시위에서 가장 강력한 메시지는 백지 시위에 담겨 있다. 백지 시위는 실은 지난 2020년 홍콩에서 먼저 벌어졌다. 홍콩보안법의 발효로 표현의 자유를 박탈당하면서 반중 구호가 적힌 칼럼 | 매일산업뉴스 | 2022-12-08 06:00 [조남현의 종횡무진]나라가 거덜나도 쌀 시장 보호를 외치는 민주당 [조남현의 종횡무진]나라가 거덜나도 쌀 시장 보호를 외치는 민주당 A씨는 직원 서너 명을 둔 주물공장 대표다. 수십 년간 주물공장을 경영해온 A씨는 한때 사업을 접을까 생각도 했지만 특별한 노력 없이도 그동안 해오던 방식대로 제품을 생산하면 되기에 공장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잃은 지 오래이고, 별 이익도 되지 않지만 정부가 대신 매입해주어 현상 유지는 되니 굳이 사업을 그만둘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정부는 A씨 등 주물공장 사업자들이 팔지 못하는 제품을 사들여 창고에 보관하다가 3년이 지나면 고철로 팔아 구매가의 10%쯤을 건진다. 그래도 국민 혈세를 낭비한다는 비판이나 납 칼럼 | 매일산업뉴스 | 2022-10-13 06:00 [자유발언대] 북한 식량난의 원인은 무엇일까? [자유발언대] 북한 식량난의 원인은 무엇일까? 지난 2017년 북한에서 남한으로 도망쳐 나온 한 북한군 병사는 전세계를 충격에 빠뜨렸다. 도망치면서 입은 총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대로 올려 진 그의 몸에서 수십여 마리의 기생충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 그 중에는 무려 30cm에 달하는 큰 기생충도 있어 담당 의료진들을 경악하게 했다. 장기 안이 기생충으로 가득한 이 질병은 심각한 영양부족과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얼마나 오랜 기간 식량난에 시달렸는지 짐작조차 가지 않는 이 병사의 참혹한 상태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그 심각성을 알려주고 있다. 약 70년 전만해 칼럼 | 매일산업뉴스 | 2021-10-27 14:41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