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 자택서 숨진채 발견 ··· 사망 이유는?
2019-10-14 이강미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fx) 멤버 출신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가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소식에 팬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자택에서 설리가 숨져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인 지난 13일 오후 6시 30분쯤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설리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서 여부확인과 현장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유서 여부확인과 현장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설리의 본명은 최진리로, 지난 2005년에 12살의 나이로 아역 배우로 데뷔했다. 지난 2009년에는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해 활동하다 2014년에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한 케이블 TV에서 MC로도 활동 중이어서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