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여직원, 서울역 LG빌딩서 투신자살

27일 낮 12시 30분쯤 LG서울역빌딩 17층서 투신 유서 등 발견되지 않아 ...경찰 사망원인 조사 중

2020-05-27     이주연 기자

LG전자 여직원이 27일 서울 중구의 LG전자 건물에서 투신자살한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경찰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34분쯤 LG서울역빌딩에서 LG전자 직원 A씨(여·25)가 투신해 사망한채 발견됐다. 경찰은 A씨를 인근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A씨는 LG전자 B2C지원팀 사원으로 근무했으며, 건물 17층에서 투신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직 정확한 투신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8년 전부터 우울증과 거식증을 앓고 있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유서 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유족과 회사 관계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