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총 5328명 ... 사망자는 32명

3일 오전 0시~4일 오전 0시까지 516명 추가

2020-03-04     이주연 기자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일 오전 0시 기준 총 5328명이 발생했다.  사망자도 대구에서만 이날 하루 3명이 추가돼 모두 32명으로 늘어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0시 같은 시각보다 516명이 추가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망자는 사망자는 전날 0시보다 4명이 더 늘어 모두 32명이다.  또 현재 41명이 중증 이상의 환자로 분류돼 있고, 이 중 23명이 기계호흡에 의존하는 위중 환자라 추가 사망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다.

이날 오전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 지역은 여전히 대구(405명)였다. 그 다음으로 경북 89명, 경기 7명 순으로 많았다. 그외 부산·울산(각 3명), 인천·광주(각 2명), 서울·대전·강원·충남·경남(각 1명)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날보다 7명 더 늘어 현재까지 4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21일 예정돼있던 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과 국토교통부의 건축사 자격시험이 다음 달 이후로 연기됐다. 또 28일 예정돼있던 소방공무원 필기시험도 5월 이후로 미뤄졌다.